몰락 - 히틀러와 제3제국의 종말 Cinema

세상을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적이 있는가? 점점 더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자에게 그것이 꼭 쉬운일은 아닐 것이다. 한번 쯤 그 세계에서 빠져나오면 자기자신을 바라볼 수 있다면...


이 영화는 히틀러와 나치 수뇌부의 몰락하는 최후를 그리고 있다.
1945년 4월 16일 소련군의 베를린 총공격부터 4월 30일 히틀러가 자살하기 전까지의 그들의 모습이다. 아돌프 히틀러가 무정한 독재자로서만이 아닌, 수전증을 부끄러워하고, 한 여인을 사랑하고, 자신의 국민들에게 만큼은 따뜻한, 아돌프 아저씨라고 부르는 괴벨스박사의 아이들을 무릎에 앉혀놓고 꼬마들의 재롱을 지켜보는, 마지막 까지 어떠한 상황일지라도 자신의 신념을 고집하는 인간적인 모습이 영화에서 나타나서, 보는이들에게로 하여금 히틀러에 대한 시선을 재고 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를 영웅으로 판단하라는 것은 물론 아니다. 그래도 인간 히틀러가 우리가 항상 생각하는 것처럼 그저 악마라는 존재였을까. 누구든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고집이 있을텐데, 그 고집이 안좋은 방향으로 기운 것, 그리고 그것을 실행할만한 역량이 있었다는 점. 고작 그것이 히틀러가 가지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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